1. 추석 인사말
금주 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급격히 다가오면서 추석 인사말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추석에 보내기 좋은 덕담요약입니다.
-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을 추천했다.
-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웃음꽃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등이다.
2. 추석에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 할 때 명심할 것
- 소통의 포인트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예의와 배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필요한 말, 그를 격려해주는 말, 그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이것 하나만 머릿속에 넣어 둔다면 ‘친척들 만나기 무서워 명절이 싫다’고 호소하는 설문조사 결과도 더 이상 신문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금년 추석을 기분 좋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덕담 노하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질책보다는 무조건 칭찬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 함께한 세월이 긴 가족 간에는 서로에 대한 좋았던 추억을 이야기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 “너는 어릴 때 특히 이런 것을 잘했지.” “그때 당신과 함께했던 이 일이 정말 좋았습니다.” 반대로 비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경계해야 할 말실수입니다. 아이들의 학교성적 비교, 직장인들의 연봉 비교, 친척의 다른 자식 비교는 명절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소입니다. 그 사람의 과거 또는 현재에 대한 칭찬에만 집중하고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 하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의 잣대로 누군가를 비교하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처한 상황과 히스토리를 잘 모르는 이상 격려의 말로 대체하기 그리고 사생활 침범하지 않기
-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이라면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잘 알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은 친척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이야기 주제로 꼽힙니다. 최근 연인과 이별한 조카에게 애인 안부를 묻거나 결혼 계획을 묻는 일은 상처만 덧내는 일입니다. 요즘처럼 불임부부가 많은 사회에서 자녀 계획을 묻는 일도 삼가야 합니다. 청소년에게는 학교성적과 수능시험, 대학에 합격한 조카에게는 취업 이야기, 직장에 다니면 결혼 여부, 결혼 후에는 자녀 계획 등 어찌 들으면 명절에 모인 친척들의 공통 주제처럼 여겨지지만 이들 이야기 안에 모든 불화의 씨앗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사생활을 캐묻는 결례 대신 “넌 무엇을 해도 잘해낼 거야” “우린 널 항상 응원해”와 같은 격려의 말로 묵묵히 응원합시다.
고마움 표현하기 비난하지 않기!
-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피곤함으로 예민한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나의 피곤함을 표현하는 일보다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내어 보이는 일이 먼저입니다. “고생했다”, “고맙다”라는 아주 평범한 말 한마디가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배우자 가족에 대한 험담입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음을 잊지 맙시다.
3. 추석 금기어
6살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13살: 어렸을 땐 예뻤는데..사춘기라 그런지 몰라 보겠네
15살: 처녀티가 팍팍나네, 요놈자식 콧수염 좀 보소
16살: 공부 잘하니, 반에서 몇등이나 하니?
20살: 그래, 무슨 과라고?
24살: 취직 준비는 하고 있고
25살: 요즘 뭐하니
26살: 그래 연봉은 얼마니
25살: 요즘 사귀는 사람 있니? 결혼해야지
29살: 서른 넘으면 결혼하기 힘들다
30살: 너도 나이 꽉찾는데 결혼해야지
31살: 그래, 신혼집은 전세니?
33살: 빨리 너네 부모님, 손주 뵈드려야지
친하고 오래 보아왔고 혈육이라고 해서 가족 구성원들의 의견이 다 같을 수 없으나 예전 몇몇 어르신들중에는 가족구성원들의 의견이 다 같아야 한다고 굳게 믿거나 성인 자녀들의 소소한 기호에서부터 정치성향같은 무거운 주제에 이르기 까지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보다는 무조건 따르기를 바라는 답답한 성향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 것십니다. 이전에는 한국인들의 정 많고 다정한 집단주의 정서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었다면 요즘 젊은 세대들이 느끼는 것은 우리라는 우리성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훨씬 많이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태어나 시대와 환경 교육 문화 그들의 주변환경이 많은 것이 달라졌고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젊은이들도 예전과 같은 가난과 굶주림은 아닐지라도 그들의 문화안에서 어려운 시간을 말없이 견뎌나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지할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
수고많았다와 같은 간결한 덕담 혹은 긴 훈계가 없이 반갑고 따스한 웃는 얼굴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 화이팅!
해당 부분 명심하시어 가족과 더욱 풍요로워 지는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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